“고양이는 아파도 잘 티를 안 내요. 그래서 더 자주 살펴봐야 해요.”
안녕하세요, 집사 여러분!
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사료나 화장실보다 더 중요한 게 바로 건강 관리라는 걸 알게 되시죠.
특히 고양이는 아픈 티를 거의 내지 않기 때문에, 조기에 질환을 알아채는 게 정말 중요해요.
오늘은 집사들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,
고양이에게 자주 생기는 질병 8가지를 증상과 함께 정리해드릴게요!
1. 😿 고양이 감기 (허피스바이러스, 칼리시바이러스)
고양이 감기는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며,
특히 **허피스바이러스(FHV)**와 **칼리시바이러스(FCV)**가 대표적이에요.
증상:
- 재채기, 콧물
- 눈곱, 눈물 흘림
- 식욕 감소, 열
- 구내염, 입 냄새
✅ 예방: 고양이 종합백신 정기접종
💡 TIP: 감기 증상이 보이면 꼭 병원에서 바이러스 검사 받아보세요!
2. 🦷 구내염 및 치주질환
고양이 입에서 심한 냄새가 나거나,
사료는 삼키지만 씹지 않거나, 침을 흘린다면 구내염을 의심해야 해요.
증상:
- 입 냄새, 침 흘림
- 구강 궤양, 잇몸 염증
- 사료를 먹기 힘들어함
✅ 예방: 치석 관리, 정기적인 스케일링
💡 심하면 발치 치료까지 필요할 수 있어요.
3. 🚽 비뇨기계 질환 (FLUTD)
특히 중성화된 수컷 고양이에게 많이 생겨요.
심하면 방광막히거나 결석, 심각하면 급성 폐색으로 생명 위협이 될 수도 있어요.
증상:
- 화장실 자주 가고 오줌 못 누름
- 오줌에 피가 섞임
- 배를 만지면 아파하거나 숨숨이
✅ 예방: 수분 섭취 늘리기, 비뇨기 전용 사료 급여
💡 화장실 습관이 바뀌면 즉시 병원 내원해야 해요.
4. 🧂 만성 신부전
7세 이상 고양이에게 많이 생기는 질병이에요.
신장이 망가져 독소가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, 점점 피폐해져요.
증상:
-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봄
- 체중 감소, 식욕 저하
- 구토, 입냄새
✅ 예방: 정기 건강검진 + 저단백 식단
💡 조기 발견 시 식이요법과 약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어요.
5. 🍬 당뇨병
비만 고양이, 중성화 수컷에서 자주 나타나는 내분비 질환이에요.
증상:
- 물 많이 마심, 소변 자주 봄
- 식욕은 많지만 체중 감소
- 기운 없음, 탈수
✅ 예방: 적정 체중 유지 + 건강한 식단
💉 인슐린 주사와 식이조절이 필요할 수 있어요.
6. 💓 심장병 (비대성 심근증 등)
심장 질환은 초기엔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이 어렵고,
심하면 혈전, 호흡곤란, 마비로 갑자기 쓰러질 수 있어요.
증상:
- 가쁜 호흡, 숨소리 이상
- 기운 없음, 갑작스러운 마비
- 다리 통증, 걷기 어려움
✅ 예방: 정기 건강검진 + 심장초음파 검사
💡 **특정 품종(메인쿤, 랙돌 등)**은 유전적 심장병 소인이 있으니 주의!
7. 🧴 피부병 (진균, 알러지, 벼룩 등)
고양이가 지나치게 그루밍을 하거나, 털 빠짐이 많다면 피부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.
증상:
- 원형 탈모, 딱지
- 과도한 핥기, 긁기
- 피부 붉어짐, 염증
✅ 예방: 청결 유지, 정기적인 외부기생충 예방제
💡 스트레스도 피부병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.
8. 🧬 고양이 백혈병(FeLV), 고양이 에이즈(FIV)
이 두 바이러스는 고양이들끼리의 침, 상처, 교배 등을 통해 감염돼요.
면역력을 떨어뜨려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.
증상:
- 잦은 감기, 구내염
- 체중 감소, 면역력 저하
- 무기력, 빈혈
✅ 예방: 입양 전 검사 필수, FeLV 백신 접종
💡 다묘가정은 확진 고양이와 건강 고양이 격리 관리가 필요해요.
🧾 마무리 정리표: 고양이 질환별 한눈에 보기
감기 | 재채기, 콧물, 눈곱 | 종합백신 접종 |
구내염 | 입냄새, 침, 궤양 | 구강 관리, 스케일링 |
비뇨기 | 오줌 문제, 혈뇨 | 물 섭취, 전용 사료 |
신부전 | 물 많이 마심, 체중 감소 | 정기검진, 저단백 식단 |
당뇨 | 식욕 증가, 체중 감소 | 체중 관리, 균형 식단 |
심장병 | 호흡 이상, 마비 | 심장검진, 조기 진단 |
피부병 | 탈모, 딱지, 가려움 | 외부기생충 예방 |
백혈병/에이즈 | 구내염, 잦은 감기 | 검사, 백신, 격리 |
💡 집사 꿀팁: 이렇게 하면 질병을 빨리 발견해요!
- 고양이 화장실, 식사량, 물 마시는 양 매일 체크하기
- 평소보다 덜 움직이고, 숨는 경우 바로 병원 상담
- 정기적인 건강검진 & 예방접종은 필수예요!
🐾 마치며
고양이는 참 신비한 동물이지만, 아플 땐 너무 조용해요.
그래서 집사의 관심과 관찰력이 생명을 지킬 수도 있어요.
오늘 정리한 질환들을 기억해두면, 조기 대응이 가능해지고 치료 성공률도 높아져요.
여러분의 소중한 반려묘가 건강하고 오래 함께할 수 있도록,
이 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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